* 로판AU 다이스가(23년 하코더 신간예정)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 연재분 완결. 이후 이야기는 소장본에서 뵙겠습니다.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옷으로 갈아입고, 혹시나 동생들에게 들킬까 몰래 저택을 빠져나왔다. 뒷문으로 나와 미리 준비된 마차를 타고 저택의 대문을 나설 때까지 수많은 사용인과 기사들을 만났지만 아무도 그들을 막지 않았다. ...
* 로판AU 다이스가(23년 하코더 신간예정)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구백십이, 구백십삼.” 심란한 마음 때문인지 방에 돌아와서도 뒤척이다 동이 틀 즈음에서야 잠들었다.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라는 걸 생애 처음으로 알았다. 하지만 스가는 아무렇지 않게 오전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
* 로판AU 다이스가(23년 하코더 신간예정)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만약 공작이 눈치채기 전에 누구라도 그 음식을 먹었다면? 그 때문에 누군가가 지금 위급한 상황이라면?’ 생각만으로도 아찔한 순간에 스가는 떨리는 손을 꽉 움켜쥐었다. 이곳에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워 잠시 잊고 있었다. 우려하던 일이 눈앞에 ...
* 로판AU 다이스가(23년 하코더 신간예정)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다이치!” 어제부터 이어진 폭설로 인해 아침임에도 한 줄기 햇볕이 들지 않았으나 눈앞에는 그만큼 눈부신 무언가가 있었다. 얼굴을 한껏 찌푸리며 겨우 눈을 떴더니 바로 코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고깔모자를 쓰고 웃는 스가가 있었다. “생일 축하해!” 동생들과 함께 아침 인사 대신...
* 로판AU 다이스가(23년 하코더 신간예정)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한겨울의 문턱에 섰을 때가 사와무라 공작가의 가장 바쁜 시기였다. 겨우내 저장해 둬야 하는 식재료와 추위를 막아줄 커튼이며 카펫, 이불들을 전부 바꾸고 정리해야 하는 내부 정비가 끝나면 건물 외벽과 정원을 정리할 차례였다. 며칠에 걸치는 내부에 비하면 하루만 힘쓰면 되는 외부...
* 로판AU 다이스가(23년 하코더 신간예정)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공작가의 다정함과 친절 덕분에 스가는 생각보다 그 성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공작 부부가 이해되지 않았다. 아무리 제국 최고의 검이고 방패인 사와무라 공작가라 할지라도 자신을 거두고 보호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지금 자신이 황후의 노여움을 샀다는...
* 로판AU 다이스가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왜 이리 시끄럽니?” 이제 막 깨어난 머리로 열심히 생각하던 스가와라를 멈춘 것은 공작부인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그녀는 난감해하는 첫째 아들과 그 첫째의 뒤로 얼른 숨은 세 명의 아이가 보였다. 켄에게서 손님방에 아이들이 모두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하던 일도 멈추고 달려왔다. 이곳의 문을 열...
* 로판AU 다이스가 * 공자 다이치 X 2황자 스가와라 Chapter 1. 겨울은 말이다, 너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란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부는 것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내리는 것 모두 무언가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야. 겨울을 두려워하지 말렴. 겨울은 새 생명이 태어날 수 있게 지켜주고 품어주는 든든한 존재이니. 매서운 눈보라,...
Title. One sided-love(사와무라 다이치의 경우) “신랑 입장이 있겠습니다.” 박수를 받으며 들어간 식장에는 많은 하객이 있었지만 내 눈엔 너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디 있으면 안 되는 것처럼, 잘못 찾아온 사람처럼 구석에 있더니 결국 얼굴만 겨우 보이는 곳에 숨는 네가 정말 사라질까 봐 눈을 뗄 수 없었다. ‘스가와라 코우시’ 오늘은 내 오랜...
Title. One sided-love(스가와라 코우시의 경우) “신부 입장이 있겠습니다.” 잔잔한 선율과 함께 하얀 드레스를 입은 고운 신부가 식장으로 수줍게 걸어 들어왔다. 하객들의 환호성과 박수에 얼굴을 붉힌 신부는 아는 이들에게 손을 살짝 흔들며 앞에서 먼저 기다리는 이를 힐끔힐끔 살폈다. 흰색 천과 화려한 꽃들로 장식된 길 끝에는 검은색 정장을 입...
* 다이스가 로코물 * 익명게시판 썰 기반 리맨물 『 "그럼 안 나오면 됐지 않습니까." "당신이 나왔잖아요." 』 05. “사와무라 씨는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이번 주말도 자유롭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였다. 어김없이 어머니의 성화에 약속 장소에 나왔지만 반복되는 질문과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대화는 맞선을 보는 건지, 면접을 보는 건지 구분이 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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